
시애틀의 한 이민가정 생활사를 몽환적인 안개와 함께 담담하게 묘사한 윤천수 장편소설. 이라크로 떠나는 아들의 전화로 시작되고 있는 이 소설은 2003년 시애틀 우기를 그리고 있으나 평화를 위협하는 인류의 우기를 내포하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그 어떤 소설적 허구나 기교도 배제하고 그저 진솔하게 삶을 고백한다는 태도의 소박한 문장과 담담한 묘사로 소설을 이어나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1956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늦깎이로 소설가가 되었다. 2005년 <월간문학> 신인상과 2007년 <문학사상> 장편문학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해 뒤늦게 소설 쓰기에 매달리고 있다. 그전에는 방송국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너를 반겨 놀았더라》, 《그해 우기》 등이 있다.

#001 봄의 광상곡
#002 상흔들의 저편
#003 해협이 흐르는 풍경
#004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005 영혼의 나그네
#006 안개비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