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머더하우스](/images/bookimg/405540692.jpg)


박경리는 『토지』의 작가로 불린다. 『토지』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토지』는 1969년에서 1994년까지 26년 동안 집필되었으며, 그 크기만 해도 200자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무수한 역사적 사건과 민중들의 삶이 고스란히 『토지』에 담겨 있다. 『토지』는 한마디로 “소설로 쓴 한국근대사”라 할 수 있다.
『토지』에는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 식민지시대,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당시 사회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인물들과 반세기에 걸친 장대한 서사, 그리고 참다운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등은 작가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만나 한국문학에 큰 획을 그은 『토지』로 태어났다.
26년의 집필 기간 동안 작가의 수정이 가해진 대목은 수정된 원고를 적용하였고, 인물이나 지명의 혼동, 오·탈자 등 명백한 오류는 모두 바로 잡았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대목들은 작가 생전에 작가를 직접 방문해 답을 얻었고, 기존 출판사의 당시 담당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한 바 있다.
꼬박 10년의 시간이 걸려 오랫동안 와전·왜곡되었던 작품의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는 작업이 마로니에북스 판 『토지』로 완성되었다. 이제 독자들은 『토지』의 원래 모습과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처음 작가가 전달하려 했던 단어와 문장의 아름다움, 생생함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명실공히 『토지』의 결정판이다.

제 2 편 추적과 음모
5장 풋사랑
6장 음양의 이치
7장 암시
8장 행패
9장 과거의 거울에 비친 풍경
10장 멀고 먼 황천길
11장 황금의 무지개
12장 자수당(子授堂)의 정사(情事)
13장 꿈
14장 추적
15장 무명번뇌(無明煩惱)
16장 목기막에서
17장 바람인가?
18장 초록은 동색
19장 배추밭 풍경
20장 이지러진 달
21장 운봉의 명인들
22장 백의인(白衣人)들의 인식
제 3 편 종말과 발아(發芽)
1장 작은 춘사(椿事)
2장 늙은 보수파와 개화파
3장 살려주십시오
4장 나루터
5장 난리가 난다는 소문
6장 살해
7장 농민들은 슬퍼하는 관객(觀客)
8장 심증
9장 발각
10장 살인자의 아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