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가지 테마로 엿보는 자유롭고 관능적인 프랑스식 사랑프랑스식 사랑이라 하면 자유관능방종쾌락동거혼외관계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맞다, 그게 바로 이 책이 말하는 프랑스식 사랑이다. 스탠퍼드 대학교 클레이먼 젠더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자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중세 궁정풍 사랑에서부터 현대의 사랑까지 900년에 이르는 프랑스 문학작품 속 사랑 이야기를 페미니즘적 입장에서 분석했다. 마치 여러 편의 사랑 영화를 상영하듯, 저자는 사랑에 관한 16가지 테마를 토대로 프랑스 문학작품들을 다채롭게 들려준다. 오늘날 냉소적으로 사랑을 관조하는 우리에게 아직도 낭만적이며 열정적인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몰리에르, 라신, 콩스탕, 스탕달, 발자크, 조르주 상드, 프루스트, 베를렌, 랭보, 오스카 와일드, 앙드레 지드, 사르트르, 보부아르 등 한 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프랑스 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프랑스 거장들과 함께 파리의 센 강을 거닐며 로맨틱하고 매혹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스탠퍼드 대학의 미셸 클레이만 젠더 연구소에 재직 중인 원로학자이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웰즐리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독일어교육, 프랑스어교육 석사학위(M. A. T.)를,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 《모성, 죽음, 그리고 광기의 문헌Maternity, Mortality, and the Literature of Madness》(1985), 《폭풍의 시간Le Temps des Orages》(1989), 《냉혈 자매Blood Sisters》(1993), 《체스 퀸의 탄생Birth of the Chess Queen》(2004), 《미국인의 안식처The American Resting Place》(2008) 등이 있다. 저서 중 《유방의 역사》(1999)는 한국에서도 번역서로 출간되었다.

독자에게 드리는 글프롤로그1장 궁정풍 사랑음유시인과 중세 프랑스 사랑2장 품위 있는 사랑클레브 공작 부인3장 희극적 사랑과 비극적 사랑몰리에르와 라신4장 유혹과 감정프레보, 클로드 크레비용, 루소, 라클로5장 연애편지쥘리 드 레스피나스6장 공화주의자의 사랑엘리자베트 르 바와 롤랑 부인7장 어머니를 그리며콩스탕, 스탕달, 발자크8장 낭만주의자의 사랑조르주 상드와 알프레드 드 뮈세9장 날개 꺾인 낭만적 사랑마담 보바리10장 즐거운 1890년대의 사랑시라노 드 베르주라크11장 남자를 사랑한 남자베를렌, 랭보, 와일드, 지드12장 욕망과 절망프루스트의 신경증적 연인들13장 레즈비언의 사랑콜레트, 거트루드 스타인, 비올렛 르딕14장 실존주의자의 사랑시몬느 드 보부아르와 장 폴 사르트르15장 욕망의 영토마르그리트 뒤라스16장 현대의 사랑현대 프랑스 작가들과 영화들에필로그감사의 글미주참고 문헌한국어로 소개된 작품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