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삼촌이 읽던 홍명희의 『임꺽정』, 정비석의 『자유부인』, 김래성의 『진주탑』 등을 부지런히 따라 읽었던 저자. 수필 63편을 내어놓았다. 표현이 서투르거나 부족한 점,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독자들의 충고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제1편 안다는 것의 괴로움
미라보 다리
무엇이 민원인가
음악도 언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품세와 겨루기의 변증법(辨證法)
상선약수(上善若水)
면벽구년지공(面壁九年之功)
과유불급(過猶不及)
안다는 것의 괴로움
돈벌이의 종류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해치워 버리자
금6, 은6, 동4
소멸하는 달팽이
김삿갓
노블레스 오블리주
어가수심(漁歌水深)
영혼의 노르망디 상륙
이슬람교
장발장과 한강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오월동주(吳越同舟)
제2편 언젠가는 가야 할 곳인지라
능선(能善)능악(能惡)
물장구와 색색이
정치가 취업보다 힘들어
금연(禁煙)하기도 힘드네
크고 똑똑한 바보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Let it be! 그대로 두라!
방안퉁소(洞簫)
개그에 살고 개그에 울고
책 도둑
우스개 원가
인생은 간다고 하지만
세상은 요지경
겉과 속이 다르다
모래알만도 못한 인생이라지만
들풀 되어 잠들고
미추(美醜)와 영욕(榮辱)이 꿈이런가 …
무소유를 소유하는 아나키즘
언젠가는 가야 할 곳인지라
생사(生死)가 씨줄 ? 날줄 같은 것
뷔리당의 나귀
제3편 벧엘이 나를 부른다
가지 많은 나무
무제
푸대접이 전매(專賣)는 아닌데
국수
그것이 그것이지만
볕드는 황무지
옷 갈아입는 남대문
싸움닭은 체면도 없다
우리는 지금
담도 잘 넘는 구렁이
벧엘이 나를 부른다
회사후소(繪事後素)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지만
욕심이 죄를 낳는다는데
미망(迷妄)
산다는 것은
세상은 요지경(2)
돈 없는 부동산 거지
지겨운 시지프스
몰라도 너무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