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묘사된 슬픈 사랑과 마법 같은 전설의 이야기.
조반니 구아스콘티라는 젊은이가 학업을 위해서 먼 도시에서 머무르고 있다. 그는 매우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저택에서 하숙하고 있는데, 그 저택 옆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정원 하나가 있다. 하숙집 주인의 말에 의하면, 그 정원은 라파치니라는 유명한 의사의 정원이다. 온갖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이 가득 찬 정원에 매혹된 조반니는 거의 매일 그 정원을 창밖으로 바라보는 것을 취미로 삼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조반니는 라파치니의 딸, 베아트리체를 보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고귀함에 반해서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그런데 라파치니가 정원을 가꾸는 이유가 의약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독약을 연구하기 위함이라는 이상한 소문이 조반니에겍 들린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인 발리오니 교수는 라파치니와 그의 딸을 멀리하라는 경고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