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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평원의 개미들


모래평원의 개미들

<오송이> 저 | 문학동네

출간일
2011-06-29
파일형태
ePub
용량
894 K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5,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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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모래평원의 개미,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어디론가 향해가야만 사는 개미 떼의 운명
그것이 곧 나이며 우리들 모두와 닮았다


현실이건 상상이건 소설가의 머리 속에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소설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촘촘한 구성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독자들을 그 속에 가둘 수 있다. 『모래평원의 개미들』이라는 범상치 않은 제목의 장편소설은 십대 소녀가 꾸렸다고 하기에는 너무 탄탄한 구조, 그 굵직하고 힘찬 서사가 놀랍다.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선 것같이 대범한 비유와, 때때로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단문이 가독성을 부추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주인공은 소년과 C다. 모래폭풍이 올 거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집배원 소녀, 총상으로 죽어간 사내,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인 철길을 관리하는 세금징수원, 말을 타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온 경찰관, 죽은 아기를 쏟아낸 임신부와 그녀의 짐꾼, 뼈밖에 남지 않은 추레한 노인이 차례로 소년과 C 앞을 스쳐 지나간다. 모래평원은 하나의 땅덩이를 넘어, 누군가에게는 은둔처가, 누군가에게는 샅샅이 드러내야 할 불모지가, 그리고 누군가에겐 더이상 버틸 수 없는 고독의 극한점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작가는, 우리 내면에 도래한 근원적 외로움과 그 외로움이 불러일으킨 트라우마를 한 편의 소설에 짜임새 있게 담았다.

'이야기를 장악하고 끌어나가는 힘이 느껴지고, 전망 없는 세계, 한계 상황에 다다른 인간의 내면을 안정적으로, 정교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소설가 성석제의 평, '최종심에서 격론이 오간다면 그것은 이 작품과 다른 작품의 싸움이 아니라 이 작품과 이 작품의 싸움일 거라고. 그만큼 이 소설의 매력과 완성도는 압도적인 것'이라는 소설가 김미월의 평가는 대형신인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최종 평가는 바로 독자들이다.

저자소개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3학년이던 2009년 『모래평원의 개미들』로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을 수상했다. 1991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국문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목차

집배원 소녀
사내
세금징수원
경찰관
임신부, 짐꾼
개와 콜라와 썩지 않는 노인
집배원 소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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