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들어 전세계에서 벌어진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살펴보면서 20세기 전쟁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책이다. '딴지일보'에 연재되었던 지은이의 칼럼을 챆으로 묶은 것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등의 최근 전쟁 영화부터 <지옥의 묵시록>, <탑 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등 광범위한 시공간의 스펙트럼을 훑어나가며 전쟁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쟁영화를 화려한 볼거리로만 받아들이는 시각을 깨고, 전쟁에서 사용된 함대와 항공기 등의 무기, 독일의 U-보트나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군인들이 유럽을 헤맨 사연에 대한 뒷얘기, 제2차세계대전·태평양전쟁·베트남전 등 실제 전쟁의 배경지식들을 일러준다. 또한 이들 전쟁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이에 얽힌 일화 등도 함께 소개하여, 역사와 영화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