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images/bookimg/406680176.jpg)



『취옹담록』은 송대에 출현한 소설 형식인 ‘화본(話本)’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서적으로서, 당시의 직업적 이야기꾼들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문헌이다. 이 책에는 주로 당송(唐宋) 시기에 유행했던 전기(傳奇)소설 가운데 일부분 혹은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실려 있으며, 그 밖에 약간의 시와 사(詞) 그리고 콩트와 비슷한 잡다한 글들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그 가운데 송대의 설화나 화본, 희곡 및 기타 통속문학 자료와 관련된 작품들은 특히 중국 고전소설 연구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설인자>와 <소설개벽> 두 편의 글에는 당시 이야기꾼들이 갖추어야 할 지식과 기술 등이 아주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아울러 당시에 유행하던 이야기들을 영괴(靈怪)·연분(煙粉)·전기(傳奇)·공안(公案)·박도(朴刀)·간봉(杆棒)·신선(神仙)·요술(妖術) 등 여덟 종류로 분류하고, 각 종류별로 대표되는 작품들을 나열해 모두 100여 가지가 넘는 작품을 기록해 놓았다. 즉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중국 소설사에서 일대 전환점이 되는 송대의 소설 환경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찾을 수 있다.

해설
엮은이에 대해
소설인자(小說引子)
소설개벽(小說開闢)
사랑의 쟁취를 위한 젊은 남녀의 야반도주(張氏夜奔呂星哥)
정녀와 진언신의 몰래 한 사랑(靜女私通陳彦臣)
이어지는 판관 왕강중의 판결(憲臺王剛中花判)
당나라 궁녀가 옷에 수놓은 시와의 인연(唐宮人製短袍詩)
부부가 주고받은 애정 편지(王氏詩回吳上舍)
출세하고서도 약혼녀를 바꾸지 않은 황계중(黃季仲不挾貴以易娶)
양성(兩性)을 지닌 몸종(致妾不可不察)
모기가 호색한인 이유(嘲人好色)
눈썹이 존재하는 이유(嘲人不識羞)
못 말리는 술고래 남편(嘲人請酒不醉)
청동군을 아내로 맞이한 조욱(趙旭得靑童君爲妻)
운용을 아내로 맞이한 설소(薛昭娶雲容爲妻)
직녀를 아내로 맞이한 곽한(郭翰感織女爲妻)
선녀의 당부를 따르지 않은 봉척(封陟不從仙妹命)
동정호에서 용왕의 딸을 만난 유의(柳毅傳書遇洞庭水仙女)
천태산에서 선녀를 만난 두 남자(劉阮遇仙女于天台山)
남교에서 운영을 만난 배항(裴航遇雲英于藍橋)
배신한 애인 왕괴에게 복수한 계영(王魁負心桂英死報)
붉은 비단 손수건에 얽힌 약속과 배신(紅?密約張生負李氏娘)
무쌍과 왕선객의 행복한 결말(無雙王仙客終諧)
정생을 배신하지 않은 이와(李亞仙不負鄭元和)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