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로서의 타샤의 인생을 한눈에 보여주는 책. 타샤 튜더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풍을 엿볼 수 있는 140여 장의 그림들과 함께, 화가 어머니의 아틀리에에서 모델이 지겨워할까봐 책을 읽어주곤 하던 소녀 타샤가 세계적인 동화작가이자 삽화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 여정을 연대기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고운 그림책을 남긴 화가로서의 타샤뿐만 아니라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인간 타샤의 면모를 보여준다.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감이 부족했던 아이, 옛것을 좋아해 긴 머리에 긴 치마를 고집하던 소녀,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을 불속으로 던져 넣는 화가, 자신의 작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자 상업적으로 변해버렸다며 세상과의 소통을 멈추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버린 은둔자 등 타샤의 다양한 면이 오롯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