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담하게 펼쳐놓는 브라질 이민의 아픔과 성공]
한국인으로 브라질에 이민해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의류사업가로 성공한 이걸남의 자전소설이다.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교사로서 평범했던 삶과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무일푼으로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브라질 이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시련과 시련이었던 브라질 생활, 그 절망과 아픔 가운데서도 한국인 특유의 집념과 희망으로 끝내 이룬 의류사업 성공. 드라마틱한 삶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놓는 스토리가 작가의 굴곡진 삶과 더불어 흥미롭게 읽히며, 삶의 이유와 가치를 다시금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