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images/bookimg/408064650(1).jpg)




키스를 하긴 했지만… 아직 애매한 사이?
한국 문단의 아이돌 전아리가 그리는
스무 살, 쿨하고 싶은 젊음들의 일기
중고교 시절부터 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 천재라 불린 전아리 작가가 이번에는 스무 살 남자 대학생의 목소리를 빌려 스무 살의 연애와 상처, 관계와 가족에 대해 들려준다. “사랑스럽지만 종종 머릿속이 하얘질 만큼 발칙한 유머, 예고 없이 급소를 강타하는 뜻밖의 페이소스”라는 소설가 윤이형의 평은 스무 살 대학생의 발랄한 사고방식과 일상을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와 주변 인물들의 존재로부터 받는 위로를 잘 조화시켜 그린 이 소설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들은 스무 살 정우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을 읽으며, 인생을 즐겨야겠다고 마음먹은 기념으로 처음 본 여자와 키스를 하고 마음이 변한 이유를 알려달라는 구남친의 외침에 “마음이 변한 것이 이유”라고 답하는 발랄한 젊음들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상처를 과장하지 않고 주어진 삶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살아가는 정우의 이야기를 통해 스무 살뿐 아니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위로란 어떠한 것인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뒤 혼자 살게 된 스무 살 정우의 집에 어느 날 찹이라는 난쟁이 요정이 나타난다. 그렇게 뻔뻔하고 자연스럽게 정우의 일상을 침범한 찹과 소소하게 말썽을 일으키는 강아지와 이상한 동거를 시작한 정우는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죽집 서빙과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한편 정우는 동물병원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 지예와 학교에서 노출광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유리 사이에서 마음이 왔다 갔다 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오고 여행을 떠났던 게이 패션 디자이너 외삼촌이 돌아오면서 정우의 삶이 시끌벅적 다사다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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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시절 문학사상사 청소년문학상, 푸른작가 청소년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문학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젊은 소설가다. 1986년 서울 출생으로 2005년에 이화여고를 졸업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중고교 시절 문학사상사 청소년문학상, 푸른작가 청소년문학상, 정지용 청소년문학상, 최명희 청소년문학상, 기독교 청소년문학상, 불교 청소년문학상, 대산 청소년문학상, 한양대 문예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학 진학 후에도 창작에 몰두하여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토지 청년문학상, 중앙대의혈창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으며,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계탑』 『즐거운 장난』, 『직녀의 일기장』,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주인님, 나의 주인님』,『한 달간의 사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