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향기가 멀리서 불어오듯,
선하고 예쁜 향기는 은은하게 온다. 꽃처럼 아름답고 신선하다. 마치, 생활에 덕지덕지 묻힌 오욕의 때를 정화시켜주는 꽃 같은 향기다.
자연의 향기에 취하면 저절로 마음에 고요로운 평화가 깃드는 것만 같다.
흐믓한 안식이 있고 정다운 환희가 나를 감싸돌아 잊히지 않는 푸른 시절의 향수를 문득문득 피워 올리기도 한다.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의 바퀴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우러져 풍기는 향기의 요술 때문인가 보다.
깊은 산속에 나무는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떨어뜨려 다시 새싹을 돋게 한다. 배푼 행위에 대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빛이 가득 감긴 “빛의 방”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며 부끄러운 마음 가득하다.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겨진 베품의 향기도 세상에 가득하거늘, 이 다음 어느 날, 홀연히 내 떠난 자리에서 혹여 아주 미세한 향기라도 남길 수 있을 런지...
미흡한 글 세상에 내 놓습니다

제1부 달빛 유혹
삼월의 시, 그 바람.
달빛 유혹.
개미와 베짱이
인연.
초충도를 그리다.
벼가 자라는 유월의 장.
연꽃 이야기
제2부 빛의 방.
빛의 방
나의 시조부님.
내 고향을 말한다.
운영담의 비경.
지게와 지겟작대기
행복 나들이.
화합의 비빔밥.
제3부 사주 팔자 땜.
사주 팔자 땜.
K 암 병동 715실과 천 마리의 종이학
다정도 병이련가.
민화를 그리며.
나를 행복하게 한 참새 고기
청소년 효축제에 보내는 메시지.
애환의 아리랑 고개.
제4부 쨍하고 해뜰 날.
쨍하고 해뜰날.
보강천 미루나무 숲.
8월에 생긴 에피소드.
달밤에 일어난 이야기.
여체의 신비.
나의 사진 사랑기.
이슬의 집
여백은 여류 문인의 산실이다.
제5부 농사짓는 마음으로 쓰는 글.
님들을 기다리는 마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낙타를 타고 실크로드를 가다.
철의 실크로드 투루판.
나는 투르판의 포도 장사 꾼.
신강성 박물관의 미라를 보며.
농사짓는 마음으로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