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여성의 지위 향상과 더불어 한편에서는 여성의 시대가 도래 하였다고 말 하지만 아직도 여성과 여성 문학은 그 정체성에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본 서(書)는 서구의 영향 하에 놓인 여성문학이 아닌 독립적인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우리 여성 문학의 위치를 살피며 그 연장선상에 놓인 동아시아의 여성문학을 살펴보고 있다.
총 3부의 구성으로 이루어 져 있는 데, 본 논문들은 “한 중 일 여성문학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의 논문과, 이 주제와 관련된 각국 연구자들의 논문 몇 편을 정리한 것이다. 서구의 식민지적 학문의 영향을 탈피하여 탈 중심, 탈 식민지 주의 시각에서 한 중 일 삼국의 여성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전망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삼국의 연구자들이 바라본 여성문학의 위치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문 : 한·중·일 여성문학의 정체성?서정자
기조발제 : 심윤경의 ?달의 제단?과 “왜 여성인가”?서정자
제1부 한국 문학과 여성
1. 조선조 여성시인의 시와 삶?김명희
2. 조선조 궁중문학에 투영된 여성의 삶?정은임
3. 고정희 시에 나타난 여성성?간호배
4. 김원일 소설을 통해 본 가족담론 양상?조회경
제2부 중국 문학과 여성
1. 송대 여성시인의 자아 형상?이승매
2. 문화혁명기 중국여성의 애정비극과 정치?김관웅
3. 중국 조선족 소설에 나타난 여성 형상?염광호
제3부 일본 문학과 여성
1. 연가로 본 고대 여성의 사랑과 결혼?야노 다카요시
2. ?겐지모노가타리?에 나타난 여성관?무라마쓰 마사아키
3. 고대 여성의 사랑가에 보이는 늙음?사이토 아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