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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선량


오만과 선량

<츠지무라 미즈키> 저/<이정민> 역 | 냉수

출간일
2023-04-20
파일형태
ePub
용량
12 M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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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연애도 결혼도 힘든 시대, 무엇이 우리의 결혼을 방해하는가?
나오키상, 서점 대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가 선사하는 현실적인 연애소설
제7회 북로그 대상 소설 부문 수상작


가케루는 오랜 시간 만난 연인과 결혼이라는 결론에 다다르지 못하고 헤어졌다. 오랜 결혼 활동 끝에 결혼 정보 앱에서 착하고 성실한 마미를 만난다. 가케루는 마미와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은 없지만 결국 2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다. 다니던 회사의 송별회 다음날, 마미는 약혼 반지를 비롯해 많은 것을 그대로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진다. 단서는 마미가 줄곧 말해 왔던 스토커의 존재. 가케루는 스토커가 있다는 마미의 고향 군마로 향해 마미를 둘러싼 사람들을 만나며 마미의 과거를 파헤친다.

한국과 일본에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가 데뷔 15주년 기념작 『오만과 선량』이 번역 출간되었다. 츠지무라 미즈키는 『아침이 온다』, 『파란 하늘로 도망치다』 등의 작품을 통해 일본 소설 특유의 미스터리적 전개를 놓치지 않으면서 가족이라는 소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온 작가이다. 이 연애소설 역시 가족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 사랑과 결혼을 통해 형성되는 가족의 시작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새 가족이 생기기 전의 개인을 형성해 온 원가족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제목 『오만과 선량』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에서 가져왔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서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가지고 있던 편견, 즉 다아시가 매우 오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두 사람을 가까워지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동한다. 츠지무라 미즈키의 소설에서 드러나는 오만이란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태도이며, 선량은 자신의 의지 없이 다른 사람이 또는 사회가 정한 대로 살아왔다는 것에 안도하는 태도다. 오만한 심성만이 사람을 사랑하는 데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선량한 마음 역시 서로 가까워지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가 됨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속에서 가케루와 마미는 사건 발생 이후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신 안에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오만함과, 마냥 좋은 것인 줄로만 알았던 선량함의 이면을 깨달으며 서로를 보듬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저자소개

1980년 2월 29일생.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치바 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호러 소설일 정도로 어릴 때부터 호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했다.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범죄를 테마로 한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 1위가 되며 장르를 넘어 일본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난임 부부와 열다섯 살 미혼모라는 두 가족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긴 여운을 남기는 『아침이 온다』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었고, 영화는 2020년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환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는 『얼음고래』 『테두리 없는 거울』 『어쩌다 너랑 가족』 등이 있다.

목차

1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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