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 것인지 난감한 숙맥 노처녀, 무궁화. 더듬더듬 하늘에서 똑 떨어진 듯 잘 생긴 연하남 신후를 찔러보지만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연하남 요지부동이라. 난감하다. 하지만 이미 내기 따위 아무래도 좋다. 이 남자의 진심을 캐고 싶다. 이미 가슴 안에 사랑 꽃이 피어올랐다.
돌체DOLCE, 무궁화 작사·작곡의 달콤상큼한 애가愛歌.
연애가 이 노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슬 퍼런 내기 배틀이 기어이 그녀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다.
떠나가는 남자와 난데없이 찾아든 새로운 남자 사이에 자신을 놓아 버리는 여자.
노처녀의 끊임없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미묘한 흔들림.
마음줄은 계속 한 곳만 향하는데.
더위라도 먹었나.
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웃음 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두 번째.
알싸하고도 잔향이 오래도록 남는 달콤하고 쌉싸래하고 짜릿한 키스.
늘 이렇게 어느 날 갑자기 실수처럼 찾아드는 키스가 아쉽고 미웠다. 미친 사람처럼 그의 멱살이라도 잡고 달려들어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 집어 삼키고 싶었지만 머릿속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사랑이냐, 관심이냐, 호감이냐, 따져 묻고 채근하는 이성 때문에 돌겠다.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적어도 한 번쯤은 나사 하나 빠진 사람처럼 실수라는 것을 한다.
그런데 벌써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실수라고 어정쩡하게 단정 지을 수 있겠지만, 두 번째는 더 이상 실수 운운하기에는 책임이 다소 막중하다.
아, 강신후 때문에 가슴이 바싹 탄다. 뭐냐? 당신은 나한테 대체 뭐지?

OST Ver. 1. 달의 눈물
OST Ver. 2. 왜 너만 모를까
OST Ver. 3.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OST Ver. 4. 낭만 가정부
OST Ver. 5. 쉽게 보내지질 않아
OST Ver. 6. 파랑波浪주의보
OST Ver. 7. Red Storm
OST Ver. 8. 위태로운 춤
OST Ver. 9. 로지브라운rosybrown
OST Ver. 10. 친애하는 그대에게
OST Ver. 11. 아름다운 감옥
OST Ver. 12. 인생, 내 맘대로 안 된다
OST Ver. 13. Touch Of My Hand
OST Ver. 14. 우리 제발 하나 되게 해주세요!
OST Ver. bonus track 0
OST Ver. bonus track 1
OST Ver. bonus track 2